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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 작년 가을 춘마를 다녀오고 올해 동마는 기록 단축을 위해 참가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연습을 하나도 안 했다... 과연 결과는 ? ​ 일단 완주는 함 ㅋ 몇시간 뒤면 ​우리 집 바로 앞길로 지나간다. 불법주차 없이 항상 오늘같이 길이 깨끗했으면 좋겠다. 추운 아침 옷을 벗어 보관을 하고 출발선에 선다. 춘마때보다 젊고 이쁜 여인들이 훨씬 많이 눈에 띈다. 이제 춘마는 가지 말아야겠다. 연습을 안 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초반에 뛰고 싶은 만큼 뛴다. 마치 이 속도로 완주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항상 초반엔 그렇게 달린다. 역시나 30km부터 속도가 줄어든다. 게다가 운동화가 발에 안 맞아서 20km부터 이미 새끼발가락에 통증이 시작되었다. 네째 발가락과 새끼발가락이 좁은 공간에서 서로.. 더보기
영암 월악산 등반 후기 (2014.2.27 등반) ​월악산 등반 늦은 후기 ​ 아주 늦은 월악산 등반 후기 시작~ 2월 27일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취업 전 마지막 평일 등반을 하기 위해 전날 잠을 못잔 채로 서울에서 막차로 출발 동서울-광주(유스퀘어) 24:00 ~ 03:05 유스퀘어 광천터미널 건너편 '왕뼈사랑'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는다. 어제 과음한거 해장하느라고 모주도 한잔 시켜서 시원하게 마셨다. 터미널 주변 식당치고는 추천할 만 하다. 새벽 3~4시에도 손님이 꽤 많다. 밥을 먹고 터미널로 돌아와 시간을 죽이다가 영암행 버스를 탄다. ​ 광주에서 영암가는 버스는 이른 새벽부터 자주 있는 편이지만, 영암에서 천황사 가는 버스가 7:10 첫차라 유스퀘어에서 5:20분 버스를 타려고 대기한다. 유스퀘어가 훨씬 넓고 TV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 더보기
덕유산 육구종주 후기_ 교통(버스, KTX), 경로, 시간 겨울이다보니 덕유산이 생각나고,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보니 종주 코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리산, 설악산과 더불어 3대 종주코스라 불리네요. 자세히 확인하고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2015년 2월 2일 ~ 3일 등산일지입니다. 1.교통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일정상 딱 맞는 교통편은 1번, 2번입니다. 1. KTX 서울역-대전역 (KTX) 6:25~7:30 23,000원 대전역-대전복합터미널 (택시) 7:40 ~ 7:45 4천원 대전복합터미널-장계터미널 (버스) 8:00 ~ 9:40 9,100원 장계터미널-육십령 (택시) 10:00 ~ 10:10 12,000원 2. 전주 경유 버스 서울남부터미널 6:00 버스 (11,600원, 소요시간 2시간 40분) 혹은 센트럴 5:30, 5:40, 5:50, 6:00 .. 더보기
그립그랩 레이스 아쿠아 슈커버 사용후기 _ Gripgrab race aqua 리뷰 (방한 방수) 장거리 라이딩 중에 비를 만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혹은 취소하기 힘든 정모나 대회날 비가 온다면) 이럴때는 정말로 정말로 난감하다. 비가 언제 그칠 지 모르니 라이딩을 멈춘 후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고, 시골 마을이라 지하철 점프도 불가능하고... 그냥 낭만있게? 혹은 마치 선수처럼 아니면 야수라도 된 마냥 비를 뚫고 신나게 달리는 수 밖에 그래서 장만한 아쿠아 슈커버!! 방한과 방수 두 가지를 모두 얻고자 하는 의도로 구입 위 사진은 철스MTB http://femtb.co.kr 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장점 및 역할 비올때 뿐 아니라 비 온 다음 날 물웅덩이, 눈길, 오프로드 등을 가는 경우 소중한 신발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따뜻한 겨울철이나 봄,가을 야간 라이딩(5도 이상 10도 .. 더보기
자전거 안장 후기 4 - 산마르코 만트라 San Marco Mantra 사용기 리뷰 디자인, 가격, 무게 등의 스펙은 공홈에서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에서는 실제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자전거 안장 후기3 - 피직 안타레스 Fizik Antares 자전거 안장 후기 4 - 산마르코 만트라 San Marco Mantra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 안장 사용 후기 네번째입니다. 피직 안장은 대충 다 체험했고 이제 산마르코 안장을 테스트합니다. 엉덩이에 맞는 안장 찾아 삼만리... 이번에는 태릉 섭바이크 방문하여 안장을 빌립니다. 섭바이크 직원분들도 역시나 친절하시네요. 피직 아리오네처럼 폭이 좁고 세련되게 쭉 빠찐 디자인입니다. 전립선(회.. 더보기
자전거 안장 후기3 - 피직 안타레스 Fizik Antares 사용기 리뷰 디자인, 가격, 무게 등의 스펙은 공홈에서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에서는 실제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자전거 안장 후기3 - 피직 안타레스 Fizik Antares 자전거 안장 후기 4 - 산마르코 만트라 San Marco Mantra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 안장 사용 후기 세번째입니다. 지난번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이용 후 쓴 맛을 본 후 다시 광장 큐바이크 방문하여 다른 안장을 선택합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안타레스 안장으로 장착합니다. 사실 안타레스는 아리오네에 비해 인지도랄까... 사용하는 사람도 거의없고 아리오네가 더 프로스럽고 해서 무시했.. 더보기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사용기 리뷰 디자인, 가격, 무게 등의 스펙은 공홈에서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에서는 실제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자전거 안장 후기3 - 피직 안타레스 Fizik Antares 자전거 안장 후기 4 - 산마르코 만트라 San Marco Mantra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 후기이며, '통증때문에 이 안장을 못쓰겠다' 라는 라이더와 '이 안장을 통해 안장통을 잊게 되었다' 라는 라이더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아리오네 안장의 회음부 피부 쓸림 현상을 못 견뎌 테스트 안장을 검색해보다가 집에서 가까운 광장 큐바이크를 방문합니다. 블로그나 카페 등 커뮤니티 후기에서 본 것과 같이 .. 더보기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사용기 리뷰 디자인, 가격, 무게 등의 스펙은 공홈에서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에서는 실제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자전거 안장 후기3 - 피직 안타레스 Fizik Antares 자전거 안장 후기 4 - 산마르코 만트라 San Marco Mantra 라이더 경력 3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에 안장통이 점점 심해져 안장 교체를 도모합니다. 회음부(대충 전립선 혹은 엉덩이라고 부른다)가 점점 약해지는건 아니고, 라이딩거리 및 획득 고도가 점점 올라가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첫 구입 안장안 남들이 '좋다'라 하는 말만 듣고 덮썩 구매해버린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사실 이것저것 고민하.. 더보기
2013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 (2013.04.21) 자전거대회는 1년에 3~5개 정도 밖에 참여할 수 없기에 '참가 가능한 자전거대회는 일단 신청하고 보자'라 생각하던 시기에 배후령 대회를 신청하였다. 200k,300k 란도너스와 10k 마라톤을 마치고 몸이 회복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일상 생활에 문제는 없었기에 참가하기로 결정. 전날 대학시절 동아리 모임으로 인해 술을 많이 마셨지만 단거리 대회라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참여했다. (역시 아무 지장 없었다.)새벽에 일어나 참석자들에게 연락하여 참석자와 포기자를 가려내고 춘천으로 출발~ 교통비는 고속도로 약 7,000원*2. 휘발유 1만원 이상 정도 소요.출발 시간에 임박하여 도착하는 바람에 웜업도 못하고 후다닥 기념품과 배번호 기록칩을 챙기고 몸이 차가운 상태로 출발선에 선다... 더보기
2013 란도너스 서울 브레베 300K (2013.04.13) 1. GOOD! good 에브리띵즈 굳좋다! 기분이 좋다. 컨디션도 좋다. 심지어 날씨도 좋다. 새벽엔 조금 춥지만 곧 해가 뜨면 따뜻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하하하 비바람으로 망쳐버린 지난 200K 때의 참사는 없을 것이다. 낮엔 20도까지 올라간다하지만 새벽엔 아직 추워서 반쫄바지에 오래 입어서 늘어난 긴팔 티, 반팔져지, 바람막이를 챙겨입고 집을 나선다. 낮에 온도가 올라가면 긴팔 티는 과감히 버리고 바람막이는 주머니에 넣고 가뿐하게 자전거를 탈 것이다. 무엇보다 오늘 비 소식이 없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완전 운수좋은날이다. 아침 7시에 반포에서 출발하여 유유히 한강자전거도로와 텅텅비어있는 아라자전거길을 지나 김포로 향한다. 존나 럭셔리한 2조짜리 자전거길을 달리니 모두가 행복한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