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가격, 무게 등의 스펙은 공홈에서 확인해주세요. 본 블로그에서는 실제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자전거 안장 후기1 - 피직 아리오네 카본레일 Fizik Arione
자전거 안장 후기2 - 피직 아리오네 버서스 Fizik Arione Versus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 안장 사용 후기 네번째입니다.
피직 안장은 대충 다 체험했고 이제 산마르코 안장을 테스트합니다.
엉덩이에 맞는 안장 찾아 삼만리...
이번에는 태릉 섭바이크 방문하여 안장을 빌립니다. 섭바이크 직원분들도 역시나 친절하시네요.
<2015년형 만트라 안장입니다. Narrow+Flat 모델, 멋지게 쭉 빠졌네요.>
피직 아리오네처럼 폭이 좁고 세련되게 쭉 빠찐 디자인입니다. 전립선(회음부) 보호 구멍이 좁고 길게 생겼네요
경험적으로 봤을때 앞부분 폭이 좁으면 페달링이 편하고, 전립선 보호 구멍이 있으면 회음부 피부 쓸림 통증이 없습니다.
안장 상단면도 완만한 언덕형태라 압에 의한 엉덩뼈(좌골) 통증도 크지 않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산 북쪽 그늘진 코스에는 눈이 안 녹은 구간과 눈이 조금 녹아서 물웅덩이가 생긴 구간이 존재한다>
태릉입구를 출발하여 옛 경춘선따라서 진건-평내호평-마석-북한강 코스로 라이딩합니다.
산 북쪽이라 눈이 쌓인곳도 많고, 물웅덩이도 많고, 급경사 오르막내리막, 자전거길도 자주 끊기고, 노면상태도 안 좋더군요 ㅜㅜ
초반 라이딩 매우 경쾌합니다. 예상했던대로 페달링이 거침없이 매끄럽군요.
피직 아리오네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2>
진건읍-마석 구간 힘든 라이딩을하고 남한강에서 힐링 라이딩을 합니다.
30-40km 라이딩을 하니 좌골 압박 통증이 살짝 느껴집니다.
페달링은 여전히 경쾌합니다.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 3>
해 떨어지고 저녁 공복에 팔당구간에 들어서면 안 될거같습니다. 주변 식당에서 고기굽는 냄새, 생선굽는 냄새, 각종 찌개 냄새들이... ㅜㅜ
80km 조금 넘는 거리를 라이딩하고 도착했습니다.
압박에 의한 좌골 통증이 조금 있지만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150km 정도는 큰 고통 없이 갈 것 같고, 200 부터는 살짝 신경쓰일만한 통증이 올 듯 하지만 라이딩에 무리가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회음부 피부 쓸림 통증은 거의 없는 편이고,
페달링은 매우 편하네요.
<요약>
- 특징 : 디자인이 멋지다
- 장점 : 페달링이 편하다. 회음부 피부쓸림 통증이 거의 없다.
- 단점 : 압박에 의한 좌골 통증이 아주 살짝 있다.
아리오네 만큼 페달링이 편하다.
전립선 보호 구멍이 있어서 피부 쓸림이 없고,
안장 윗면 언덕이 완만하게 평평한 편이라 압박 통증도 적다.
<나만의 결론>
압박 통증을 별로 못 느끼는 라이더에게 최고의 안장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