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구DMZ마라톤대회 후기 [2012.08.26] 첫째날 새벽에 일어나 짐을 싸고 집을 나설 준비를 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전날 미리 짐을 다 싸둘걸 하는 후회가 들지만 어찌 보면 다 싸둔 짐을 다시한번 점검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전날 작성한 준비물 목록대로 온갖 짐을 널부러뜨려 놓고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가방에 담는게 더 효율적인 듯도 싶다. 내 성격에도 맞고. 대신 가방 사이즈는 정확히 예측해야 함. 6:40 잠실운동장에서 재욱, 종석, 영은과 만나 바로 춘천으로 고고. 춘천월드레져대회의 한 종목인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기 위하여 대룡산 활공장 도착. 더블캡 포터 짐칸에 타고 아주 손쉽게 정상 부근 이륙장에 도착했으나 발 밑으로 가득찬 운해로 인하여 착륙장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바람도 뒷바람이라 이륙 불가. 하지만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