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 짐받이 장착 - 토픽 수퍼투어리스트 DX

새로 산 티티카카를 출퇴근 및 마실용으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짐받이를 장착했다. 

라이딩 시 백팩을 메면 어깨가 아파서 자세가 무너질 수 있고, 등에 땀 배출이 안 되어서 축축해 질 수 있다.

우선 제품은 토픽 수퍼투어리스트DX 림브레이크용 (Topeak Super Tourist DX Tubular Rack)이며, 디스크브레이크 자전거에는 반드시 디스크브레이크용으로 장착해야 한다.

DX 버전은 옆면에 가방을 걸 수 있는 수평 레일이 추가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구성은 짐받이, 싯스테이에 짐받이를 고정시켜주는 은색 막대, 볼트와 너트가 전부이다.

준비물은 육각드라이버와 너트를 잡아줄 수 있는 스패너, 몽키스패너, 펜치 등이 필요하다.

 

우선 은색막대를 짐받이 하단에 연결한다. 이때 볼트와 너트를 결속시키기 때문에 너트를 스패너로 잡아주고 볼트를 돌려줘야한다.

뒷 바퀴 QR 윗부분 구멍에 볼트를 박는다. 왼쪽 위에 있는 구멍에 연결 하고 은색 막대를 구부려 싯스테이 구멍에 연결을 하니 위에 사진처럼 짐받이 수평이 안 맞게 된다.

위 사진은 싯스테이에 체결한 경우 나오는 기울기이다.

그래서 뒤쪽 아래에 있는 구멍에 연결해보았다.

여전히 수평은 살짝 안 맞지만 가방을 올리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은색막대와 짐받이 본체를 연결하는 볼트를 2개씩 체결하는 대신 1개씩만 체결하여 은색 막대의 길이를 늘려주는 방식으로 짐받이 수평을 맞추기도 한다.

위 사진으로 봤을때 위쪽 볼트는 사용 안하고 밑에 볼트만 사용하여 은색 막대 길이를 늘려주는 것이다.

완전한 수평을 원한다면 그 방식을 써도 좋으나, 짐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약간의 기울기는 감수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짐받이 앞쪽에 앞으로 이탈 방지턱이 있고 기울기가 심한것이 아니라서, 굴러가는 물건을 올릴게 아니라면 문제 없어보인다.

티티카카 피팅은 마니또바이크에서 피팅서비스를 받은 로드바이크와 동일하게 맞췄다. 단 핸들은 드롭바를 주로 잡고 타기 때문에 에몬다의 후드 높이와 티티카카의 드롭바 높이를 똑같이 맞춰주었다.

 

접는 것도 전혀 지장이 없음 

장거리 여행을 위해 페니어백을 살까 고민중이다.

하나를 사니 그로인해 또 다른걸 사게 되는 개미지옥 구렁텅이